대출을 받으려면 휴고양화 개통이 필요한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에게 이를 받아 소액결제를 한 뒤 대포폰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 강북경찰서는 사기, 컴퓨터등사용사기, 범죄단체조직및전기통신사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대부업체 사기일당 총책 김00씨(24)를 배합해 25명을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25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고양북부지검은 17명을 구속기소하였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6개월간 대부업체를 최대로해 급전이 요구되는 피해자 460여명에게 '대출을 받으려면 휴일산화나 유심이 요구된다'고 아프리카 별풍선 속였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개통한 2억원 상당의 휴대전화 700대와 유심칩 1800개를 건네취득했다.
건네 받은 휴울산화와 유심을 사용해 이들은 11억원 상당의 물품과 게임아이템을 소액결제해 이득을 취했다. 이어 휴세종화를 대포폰으로 유통하였다.
경찰은 지난 7월27일 '대출해주겠다며 휴대폰을 매입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로 수사에 착수해 일명 로드(Road)로 불린 휴대폰 매입책 A씨를 체포하였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역할 분담을 하고 점조직 모습로 모임이 운영된다는 등의 범죄단서를 확보했다.
지난 6월2일 전00씨가 구속 송치된 후 세종북부지검은 경찰에 8차례 보완수사를 지시해 전00씨를 배합한 일당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이들은 실명을 숨긴채 '호랭이', '로드K'와 같은 닉네임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고, 상급자 불포함하고는 다른 공범들을 알 수 없는 점모임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급전대출', '무직자대출' 등으로 인터넷에 광고하고 피해자들이 개통한 휴고양화 요금과 소액결제액은 본인들이 알아서 해지해주겠다고 속이것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특별히 박00씨는 해당 단체의 총책으로 대출상담책 4명, 고객정보수집책 6명, 대포폰매입책 13명 등을 구성해 조직을 만들고 범행을 공모해 범죄단체조직활동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30대 초중반 나이에 단체를 결성해 금전적 사정이 어려운 청년, 무직자들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사기 범행을 하고 일부 피고인들은 범죄 수익으로 명품 외제차 등을 타고 다녔다.
검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 직후 긴밀한 협력으로 서민다중피해범죄를 다같이 해결했다고 이야기했다. 검찰 직원은 '검경 수사실무자 간 회의 등을 통해 조직적인 서민다중피해범죄를 다같이 해결했다'며 '수사공정에서 확보한 대포폰 매입조직 추가 단서를 경찰에 공급하고 경찰은 서둘러 증거를 수집해 조직원 주로을 입건, 구속했다'고 말했다.